'은교' 김고은, 새로운 미녀? 광고계 술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09 10: 38

배우 김고은이 영화 '은교'(정지우 감독)가 개봉 전임에도 광고계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고은은 박범신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은교'의 여주인공으로 지난 달 27일 있었던 제작보고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고은은 하얀 피부와 묘한 느낌을 주는 신비로운 미소로 소설 속 '은교'를 그대로 떠올리게 했다.
김고은은 제작보고회 이후 "신선하고 신비로운 이미지", "기존에 봐온 미녀들과는 다른 매력", "맑은 느낌의 여배우", "무표정일 때는 시크한데 웃으면 아기같은 모습" 등의 반응을 얻었다. 새로운 마스크와 매력을 지닌 여배우의 등장이라는 평.

이를 발빠르게 캐치한 광고계에서도 김고은을 주목하고 있다. 김고은 측에 따르면 주로 청순하면서도 상큼한 이미지가 필요한 제품들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김고은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곧 개봉하는 '은교'를 통해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정지우 감독님, 박해일, 김무열 선배님과 같은 좋은 분들과 작업하게 돼 더욱 주목받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26일 개봉하는 '은교'는 70대 노시인 이적요(박해일)와 그의 제자 서지우(김무열)가 이들을 동시에 사로잡은 싱그러운 여고생 은교(김고은)를 두고 벌이는 욕망과 질투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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