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토론토전서 안타-결승 득점 기록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09 07: 50

'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두번째 안타와 첫 득점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에 머물렀으나 결승 득점이 됐다. 타율은 1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 2사에서 토론토 선발 호엘 카레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는 2루수 땅볼.

이후 2-2로 팽팽한 5회 2사 추신수는 카레노의 공을 밀어쳐 좌중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려 추신수는 홈을 밟아 시즌 첫 득점이자 이날의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3으로 승리, 연장전 2연패의 사슬을 끊고 첫 승을 거뒀다. 추신수의 타율도 1할2푼5리에서 1할5푼4리로 조금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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