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방이숙, 핫팬츠+망사스타킹 '깜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4.09 19: 19

김지운, 임필성 감독이 그린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 '인류멸망보고서'(11일 개봉)의 배우 조윤희가 미래의 사이버 펑크족으로 파격 변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인류멸망보고서'는 개성파 배우들의 대거 열연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 조윤희의 파격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신선한 톰보이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윤희는 '인류멸망보고서'에서 불량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섹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팜므파탈 매력을 뽐낸다.

극중 로봇 엔지니어인 김강우에게 찾아가 자신의 로봇 펫의 치료를 부탁하는 역을 맡은 조윤희는 톡톡 튀는 패션으로 시선을 붙잡는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헤어스타일과 립스틱, 블랙 탑과 레드 핫 팬츠, 거기에 망사 스타킹까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숙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어서 신선함을 자아낸다.
제작 관계자는 "조윤희가 외모 변신 뿐 아니라 시니컬한 말투와 행동으로 2005년 미래형 사이버 펑크족으로 완벽 변신, 짧은 분량에도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승범, 김강우, 송새벽, 진지희, 고준희 등이 주연을 맡은 '인류멸망보고서'는 조윤희 외에도 봉준호 감독, 윤제문, 류승수, 이영은 등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