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파경에도 드라마 촬영은 차질없이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시원은 이혼소식이 보도되기 전인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루종일 세트 촬영... 샌드백 치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팔에 감각이 없어... 그래도 굿바이 마눌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샌드백을 치고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류시원은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연출 김평중)을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택하고,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 역시 "류시원 씨의 파경 소식은 알지 못했다. 현재 사태파악 중이나 촬영은 차질없이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시원의 10살 연하 무용학도 아내 조 씨는 지난 달 22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아직 파경 이유는 전해지지 않은 상태로 류시원의 소속사 알스 컴퍼니에서도 "사실 확인중"이라는 입장만을 내놓은 상태다.
한편 류시원의 파경 소식에 맞물려 그가 복귀작 타이틀인 '굿바이 마눌'과의 우연이 절묘하다는 네티즌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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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