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소희, 악플러에 JYP 법적 대응 방침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4.09 10: 33

[OSEN=김경민 인턴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그룹 원더걸스 멤버 소희를 괴롭혀온 악플러에게 법적 조치 등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9일 오전 JYP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악플러에게 "귀하는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안소희에 관한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글을 트위터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유포함으로써 안소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글 정정 및 삭제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 악플러는 지난 7일부터 소희의 트위터에 명예를 훼손시키는 음란성 멘션을 남겨왔다. 이에 JYP 측은 음란성 멘션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악플러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악플러는 JYP의 요청에 "잡아가려면 잡아가라. 나도 경찰서가서 말하겠다", "니가 왜 나한테 조건을 걸고 협박을 해"라고 답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적극적이고 빠른 진행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소희양, 신경 쓰지 말고 힘내세요", "세상에 참 이상한 사람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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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공식 트위터, 악플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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