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인턴기자] 가수 겸 연기자 엄정화가 자신의 야식 초대를 거절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때문에 분통을 터뜨린 사연이 공개됐다.
엄정화는 지난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재형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꺄아! 약올라 약올라! 으 뒷목 땡겨"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문자에는 정재형과 야식에 관해 주고 받은 대화가 담겨 있다. 정재형의 "야식으로 뭐가 땡겨?"라는 질문에 엄정화는 "놀러올래?"라며 정재형을 초대했지만, 그는 이어 "아, 네가 먹고 싶은 거 내가 먹어두려고, 아직 감기기운" 이라는 말로 엄정화의 초대를 거절했다.

문자를 본 네티즌은 "엄정화의 초대를 거절하다니", "이효리에 이어 엄정화까지..부럽다", "나도 엄정화랑 야식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엄정화는 같은 날 오후 "'런닝맨' 정재형 진짜 웃겨. 의외로 잘한다! 신기한걸"이라는 글을 게재, 정재형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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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 엄정화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