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와 트위드 재킷을 적절히 활용하면 요일별로 센스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OSEN=최준범 인턴기자] 봄은 왔지만, 날씨는 좀처럼 포근해지지 않는다. 때문에 직장인 여성들은 오늘은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옷장 앞에 서서 고민하기 일쑤다.
아우터를 입자니 낮에는 덥고 재킷을 안 입고 가기에는 쌀쌀한 퇴근길이 걱정이 된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 탓에 쉽게 옷을 고르지 못한다.

이에 매일 출퇴근을 반복하고 옷 걱정을 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트렌치코트와 트위드 재킷에 요일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업무량이 많은 월-화-수, '트렌치코트'로 프로페셔널 하게!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단정하면서 깔끔해 보이는 이미지와 차려입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바쁜 직장 여성들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 시즌 트렌치코트는 베이지 컬러와 화사한 파스텔컬러가 함께 출시되고 있어 고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칼라, 단추 디테일을 생략해 미니멀함을 강조하거나 다른 소재의 벨트를 매치해 세련된 멋을 더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트렌치코트는 허리 라인에 벨트를 매어 연출하면 A라인 실루엣이 부각 돼 더욱 날씬해 보인다. 여기에 깔끔한 화이트 팬츠와 옥스퍼드 하이힐을 매치하면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약속 있는 목-금, '트위드 재킷'으로 사랑스럽게!

목요일과 금요일은 직장 여성들에게 퇴근 후 저녁 약속이 많은 요일에 속한다. 이런 날에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면모를 부각시킬 만한 로맨틱한 트위드 재킷이 베스트다.
일명 ‘샤넬 재킷’이라고 불리는 트위드 재킷은 짧은 기장으로 더욱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 준다. 또한 다양한 원사가 섞여 있어 화려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너무 얇지 않아 환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트위드 재킷은 취향에 따라 아웃 포켓 디테일과 금사 장식, 체인 등이 활용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트위드 재킷은 데님 팬츠와 함께 캐주얼하게 연출하거나 블랙 컬러의 H라인 스커트에 매치해 포멀하게 연출하는 것 모두 가능하다. 또 진주 소재의 주얼리를 매치해 페미닌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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