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L의 못다한 한을 IPL에서 풀어낼 기세다. 스타테일의 박현우가 '마왕' 임재덕을 꺾고 IPL 시즌4 최종 결승전에 올라갔다.
박현우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코스모폴리탄 특설무대에서 열린 'IPL 시즌4' 결선 4라운드 임재덕과 경기서 3-2로 승리를 거두고 최종 결승전의 남은 한 자리를 궤찼다. 결선 브래킷 1라운드서 자신을 0-2로 제압했던 노련한 임재덕을 상대로 박현우는 막을 곳은 막고 찌를 곳은 제 때 어김없이 흔드는 지능적인 운영으로 짜릿한 설욕에 성공했다.
2-2로 맞섰던 5세트 탈다림제단에서 뜻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한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던 박현우는 제공권 확보와 파수기의 역장을 절묘하게 사용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흔들며 최종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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