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우혜미 “악플도 재미있다..큰 관심 기뻐”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4.09 16: 05

Mnet ‘보이스 코리아’ 첫 라이브쇼를 통과한 우혜미가 “좋은 인터넷 댓글이 많아 기뻤다”고 밝혔다.
우혜미는 9일 오전 ‘보이스 코리아’ 제작진을 통해 라이브쇼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당시 리쌍의 길 코치 팀원으로 트레이닝을 받은 우혜미는 윤시내의 ‘마리아’를 열창했다.
한 마디로 “재미있었다”는 우혜미는 “원래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주위에서 ‘넌 안 될 것이다’는 소리를 해 자신감을 많이 상실했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생방송 당일 날 리허설 할 때도 몸도 안 좋고 기분도 안 좋고 그랬는데 막상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까 좋았다”고 회상했다.

생방송 당시 우혜미는 “마이클 잭슨의 광팬으로서 윤시내 선생님이 부른 ‘마리아’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며 선곡에 애정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친구들이 잘했다고 그러더라. 친구들이 거의 나와 같은 음악을 하니까 시청자들과 다른 평가를 해줬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굉장히 자랑스러워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요즘 독특한 보이스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외모를 가진 우혜미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그는 “방송 다음날 일어나서 인터넷 댓글을 봤는데 좋은 댓글들이 많아서 기뻤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같다, 약하는 사람 같다 등 악플도 많이 있었다. 그냥 재미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혜미는 “따분하고 지루한 무대는 싫다”며 “시청자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나 우혜미를 떨어뜨리면 아까울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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