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달식 감독, 5년 연속 지도상 수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09 21: 26

[OSEN=이균재 인턴기자] 이번 시즌 안산 신한은행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임달식(48) 감독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지도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지도자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을 열고,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5, 신인상, 지도자상, 우수후보선수상 등 비계량부문과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등 계량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식을 진행했다. 
기자단 투표서 72표 중 64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지도상을 수상한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5년 째 감독상을 추천해 준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은 팀을 개편했기 때문에 당분간 이 자리에 서있기 어려울 줄 알았다"며 "여기에 올라오게 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내년, 내후년까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모범선수상에는 삼성생명의 박태은이, 미디어스타상에는 신한은행의 김단비, 포카리스웨트 MIP에는 삼성생명의 이선화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시즌 베스트5에는 김지윤 최윤아 김단비 변연하 신정자가 선정됐고, 우수수비선수상과 우수후보선수상에는 각각 신정자와 김연주, 신인선수상은 우리은행의 이승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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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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