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 허공, "백지영 코치님에게 죽을때 까지 감사해"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4.09 15: 48

[OSEN=박미경 인턴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 라이브쇼 백지영팀 합격자 허공이 방송 후, 코치 백지영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공은 9일 오전 ‘보이스코리아’ 제작진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백지영 코치님에게 죽을 때까지 감사 드리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생방송을 마친 소감은?”이라는 인터뷰 질문에 “생애 첫 라이브였고 아버지에게 보여드린 첫 무대였기 때문에 많이 떨렸었는데 무사히 끝내서 홀가분했다”라며 “이 곳에서 ‘우울한 편지’란 곡을 부를 기회를 주셔서 백지영 코치님에게 감사 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우울한 편지’가 내게 정말 어려운 곡이었고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진짜 도전이었는데 그걸 허락해주시고 잘 부를 수 있게 해주셔서”라며 구체적인 이유를 덧붙였다.
더불어 “블라인드(오디션) 때 백지영 코치님께서 내게 ‘허각을 능가하는 창법을 알려줄 순 없지만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모든 음악적 지식을 알려 주겠다’ 하셨는데 정말로 나에게 많은 음악적 지식을 알려주셨다. 백지영 코치님 덕분에 아 이렇게 노래를 불러도 사랑 받을 수 있구나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타 코치님의 심사평이 가장 크게 마음에 남았다”며 “허각의 보이스가 느껴지지 않았다는 말은 그 어떤 말보다 듣고 싶었던 말이다. 그 말을 듣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었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한편 허공은 지난 6일 진행된 첫 라이브쇼에서 보사노바 풍으로 재해석한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불러 멋진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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