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피스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3년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2피스컵에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 일화를 포함해 총 4팀이 총 상금 250만 달러(약 28억 원)을 놓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현재 지동원이 활약하고 있는 ‘선덜랜드’(잉글랜드)와 손흥민이 속해 있는 ‘함부르크’(독일)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마지막 한 팀을 조율하고 있다.
스페인에서 개최된 2009년 대회와는 달리, 2012피스컵은 국내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지동원, 손흥민 등 코리언 유럽파 선수들의 활약상을 안방에서 직접 관전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마지막 한 팀의 섭외를 위해 현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만간 최선의 참가 클럽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피스컵 개막 D-100일을 기념해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풍성한 이벤트들도 준비돼 있다. 피스컵조직위원회는 ‘트위터 팔로우 & 리트윗’ 이벤트와 ‘스마트폰 배경화면 인증’ 이벤트를 실시, 이벤트 당첨자들에게 최신형 스마트패드와 디지털 카메라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피스컵 홈페이지(http://www.peacecup.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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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피스컵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