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프랑스 단독 공연이 일본 주요 신문에 대서 특필됐다.
9일 일본의 주요 언론 닛칸 스포츠와 산케이 스포츠는 '슈퍼주니어가 파리를 불태웠다'는 제목으로 슈퍼주니어 프랑스 단독 공연을 주요 기사로 실었다.
산케이스포츠는 "슈퍼주니어가 지난 6 일 밤 프랑스 파리 르 제니트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파리 단독 공연을 성공시켰다"며 "현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만큼 약 7000 석을 가득 메우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아시아 최강의 멀티 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슈퍼주니어는 예술의 도시 프랑스를 석권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주요 언론이 프랑스 공연을 마친 슈퍼주니어의 내용을 다뤄, 이들이 일본 내에서 얼마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지 입증한 셈이 됐다.
슈퍼주니어는 프랑스 공연에서 ‘쏘리쏘리’, ‘미인아’, ‘Mr. Simple’ 등의 히트곡 무대, 5집 수록곡 무대, 멤버별 개인무대 등의 무대로 7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날 멤버들은 열심히 준비한 프랑스어 멘트는 물론 슈퍼주니어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이에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며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고 응원법까지 완벽히 구사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사랑해요 슈퍼주니어’라는 메시지가 적힌 카드를 일제히 펼쳐 보이는 깜짝 이벤트와 4월 생일을 맞은 은혁과 시원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번 파리 공연 실황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활약상은 4월말 MBC 스페셜로 방송될 예정이라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오는 14일 중국 상하이,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슈퍼쇼4’ 월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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