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10을 맞아 한층 화끈해진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다.
김현숙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엠펍(M Pub)에서 진행된 '막돼먹은 영애씨10' 제작발표회에서 "이제 영애스럽게 30대 중반이라는 나이에 맞는 연애를 할 것 같다"며 "첫 신을 촬영했는데 처음부터 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숙은 "애인인 산호가 독립을 하면서 영애와 산호가 세미 동거 식으로 생활을 한다. 또 과정은 나오지 않지만 호텔에 누워있는 장면도 촬영했다"고 예고했다.

이에 김산호는 "전에 김현숙과 격투키스신이라고 해서 격렬하게 키스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영애와느 격하게 연애를 하는 모습을 연기할 것 같다. 달달하고 스윗한 연애보다 격한 걸 시청자들도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 간 꾸준한 사랑 속에 평균 시청률 2~3%를 오가는 인기를 누렸다.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리얼한 직장 생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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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