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엠넷 ‘보이스코리아’ 라이브쇼 백지영팀 합격자 하예나가 방송 후, 속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예나는 9일 오전 ‘보이스코리아’ 제작진이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생방송을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현장에서는 무대 반응도 되게 좋고 스스로도 어느 정도 만족했었는데 TV를 통해서는 그런 느낌이 전혀 안 나서 조금 속상했다. 다음에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하며 실시간 시청자 투표에서 비교적 낮은 순위를 얻은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가족들의 반응으로 “부모님은 잘했다고 하셨다.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의 선택을 못 받아서 아쉽다고 하시더라. 아무리 현장 반응이나 분위기가 좋아도 TV로 보는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못 받으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반면 “코치의 선택을 받았는데 예상했었나?”라는 질문에는 “현장 분위기도 좋았고 코치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살짝 기대는 하고 있었다”라며 “다음에 더 잘해서 시청자 분들에게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라는 뜻으로 또 한 번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선 이번 생방송 때 문자 투표를 많이 못 받았으니까 다음 라운드에서는 현장에서의 느낌이 TV에서도 그대로 전달되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라며 “다음 라운드에서는 시청자투표로 팀 내 최후의 2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하예나는 지난 6일 진행된 첫 라이브쇼에서 가수 휘성의 ‘안되나요’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lucky@osen.co.kr
CJ E&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