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라,'태술씨 축하해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4.09 20: 28

9일 오후 서울 양재문화회관에서 진행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KGC 김태술이 베스트 5 가드부문상을 받고 꽃다발 선물을 받고 있다.
약 400명의 팬들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시상식에는 행사 전 레드카펫과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2008-2009시즌 이후 3년만에 부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김주성과 윤호영(이상 원주 동부),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등 3파전으로 압축되어 있다. 만약 김주성이 MVP가 된다면 서장훈과 양동근, 이상민(이상 2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 MVP 선정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다. 윤호영과 오세근은 데뷔 첫 MVP. 특히 오세근은 2001-2002시즌 김승현 이후 두 번째로 MVP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하는 신인이 된다.

한편 지난 6일 원주 치악체육관서 열린 챔피언결정전에서 동부를 66-64로 역전승 거두며 안양 KGC인삼공사는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며 구단 창단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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