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볼튼 잡고 5연승...4위 토튼햄 맹추격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4.10 08: 36

빅4 진입을 노리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볼튼 원더러스를 2-0으로 물리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리그 5연승과 함께 승점 59점을 마크한 뉴캐슬은 4위 토튼햄과 승점차 없이 골득실에서 뒤지는 5위로 점프, 4위 진입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뉴캐슬은 10일(한국시간) 새벽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끝난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볼튼을 상대로 벤 아르파와 파피스 뎀바 시세가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치며 2-0 완승을 거뒀다.
뉴캐슬은 17승8무8패 승점 59점을 기록, 이날 노리치 시티에 1-2로 덜미를 잡힌 4위 토튼햄(승점 59)에 승점차 없이 따라붙었다.

강등권에 떨어져 있는 볼튼을 상대로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뉴캐슬은 후반 중반까지 0-0의 균형을 깨뜨리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반으로 치닫던 후반 28분 요한 카바예의 도움을 받아 벤 아르파가 귀중한 선제골을 기록, 1-0으로 앞서 나갔다.
늦은 시간 선취골을 터트리며 기세가 오른 뉴캐슬은 후반 38분에 시세가 추가골에 성공, 승부의 쐐기를 박으며 2-0의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지난 주말 풀햄 원정에서 패하며 리그 3연승 행진이 멈춘 볼튼은 2연패에 빠지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볼튼은 휴효슈팅에서 6-4로 앞서며 승리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고 선제골 허용 이후 미야이치 료와 데이빗 은고고, 이반 클라스니치를 잇따라 투입한 회심의 교체카드 역시 무위로 돌아가며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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