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살아요’ 돌풍, 시트콤 열기 종편 가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4.10 08: 08

JTBC가 드라마뿐 아니라 시트콤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JTBC 일일시트콤 ‘청담동 살아요’(극본 박해영, 연출 김석윤) 89회분 전국기준 시청률은 1.035%를 기록했다. 이는 88회분이 기록한 0.752%에 비해 0.283%P 상승한 수치다.
0.8%대의 시청률을 유지한 ‘청담동 살아요’는 최근 들어 1%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방송은 시청률이 1.189%까지 상승했다.

타 종합편성채널의 시트콤들이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 하고 있는 가운데 ‘청담동 살아요’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청담동 살아요’는 200부작으로 아직 반도 방송되지 않은 상태에서 1% 이상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 시청률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청담동 살아요’는 국민엄마 배우 김혜자의 코믹연기와 오지은, 현우, 이상엽의 묘한 삼각관계가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청담동 살아요’는 KBS 2TV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와 영화 ‘올드 미스 다이어리’, ‘조선 명탐정-각시 투구꽃의 비밀’을 만든 김석윤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부촌 청담동에서 살지만 삶은 초라한 사람들의 유쾌하고 훈훈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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