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소현, '러브어게인' 캐스팅..올 해만 벌써 4작품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2 07: 21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김소현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수목드라마 '러브 어게인'에 캐스팅되면서 '다작배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소현은 '러브 어게인'(극본 김은희 연출 황인뢰)에서 배우 김지수의 딸이자 귀여운 사춘기 여중생 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러브 어게인'은 30년 만에 동창회를 통해 만난 남녀주인공이 순수했던 시절의 추억에 비친 현재 모습을 직면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동창 중 한 쌍이 갑자기 잠적하는 의문의 실종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긴박감이 결합된 독특한 드라마.

김소현이 맡은 유리는 지현(김지수 분)과 선규(전노민 분) 사이의 장녀로 엄마를 닮아 티없이 맑고 책임감이 강한 중3 사춘기 소녀다. 절대적으로 엄마 편에 선 딸이지만 엄마인 지현의 첫사랑인 영욱(류정한 분)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 지현과 영욱 사이를 의심하며 둘을 불륜으로 매도해 가는 등 긴장감 형성을 통해 극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해 MBC 드라마 '짝패'를 시작으로 '해를 품은 달',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 사극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김소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은 물론 현대극에서도 변함없는 명품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 한 해만 벌써 4개의 작품에 잇달아 출연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러브 어게인'은 오는 25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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