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에서 12.5%(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에 오른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출연진이 톡톡 튀는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유천은 최근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1위는 꼴찌와도 같다고 생각한다. 1위를 한 만큼 떨어지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1위 소감을 밝혔다.
또 한지민은 "시청자의 큰 사랑 요즘 듬뿍 느끼고 있다. 통통 튀는 박하는 연기하면서도 재미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존 이미지와 달리 왕세자를 괴롭히는 용태무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태성은 "태무 역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다소의 악행은 이해해주실 거죠?" 란 말로 악역에 대한 이해를 부탁했으며, 내관 도치산 역의 최우식은 감독과 스태프, 작가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밤을 며칠씩 새우고 정말 많이 피곤했을 텐데 열심히 해주셔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영광을 돌렸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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