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꼭 봐야할 블록버스터 '빅 3'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2 07: 22

본격적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시즌이 돌아왔다.
2012년 상반기, 안보면 후회하는 막강 블록버스터 빅 3 영화 '락아웃:익스트림미션', '어벤저스', '맨 인 블랙3'가 연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은 전직 특수요원 스노우가 통제불능 상태인 우주감옥에 인질로 붙잡힌 대통령의 딸 에밀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극한의 미션을 그린 SF 액션 영화.

특히 영화의 배경이 되는 우주감옥은 지구로부터 80km 떨어진 우주상공에 위치, 최첨단 보안시스템과 거대한 규모, 지구와 완벽하게 격리된 공간으로 이제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한 소재여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구로 추락하는 우주감옥, 그리고 500여 명의 흉악범들, 끝을 알 수 없이 이어지는 미션들로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은 SF 장르의 스케일과 액션 장르의 스펙터클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테이큰' 제작진과 '인셉션' 특수효과팀, 그리고 액션 영화의 거장 뤽 베송이 뭉친 막강 제작진도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최강 영웅들이 한 자리에 뭉쳐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어벤저스'도 상반기 국내 극장가를 찾아올 예정이다.
흩어져 있던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들이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벤저스라는 최강의 팀을 결성한다는 내용의 '어벤저스'는 영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 '헐크'의 마크 러팔로 등 유명 히어로들을 한 영화에서 만나게 된 것 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6일 개봉.
배우 윌 스미스의 내한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맨 인 블랙3'는 지난 1997년 첫 선을 보인 뒤 2002년 '맨 인 블랙2'가 개봉된 이후 10년 만에 관객들을 찾아온다.
일급 국가 비밀 조직인 MIB의 두 요원, 제이와 케이가 외계인과 벌이는 액션을 그린 '맨 인 블랙3'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한층 진보된 기술력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맨 인 블랙'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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