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일 투표 인증샷 관중 50% 할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10 09: 08

부산 아이파크가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FC 서울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봄나들이 절정기에 이른 시점에 치러지는 이번 경기를 나들이 장소로 만들기 위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가 있다. 보통 아시아드 주 경기장을 그저 단순한 축구경기장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아시아드 주 경기장 산책로는 빼어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과 같이 따스한 봄날이면 경기장 뒤편 가로수에는 꽃잎이 피어나 산책로의 경관은 절정에 달한다. 그러한 이유로 부산은 이번 서울과의 일전에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산책로를 즐길 수 있게 특별 자전거 대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부산의 입장로인 E-23 Gate 앞에 설치된 특별 행사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입장권 혹은 시즌권과 함께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만 거치면 1시간 동안 주위 경관을 관람할 수 있는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가 펼쳐지는 이날은 투표자들을 위한 입장권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투표에 참여해 투표를 마친 후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면 된다. 그리고 휴대폰에 저장된 인증샷을 가지고 매표소를 방문 하면 50% 할인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중 3명을 추첨해 스마트한 축구를 위한 스마트 아이템 '아이패드2', 2명에게는 로봇 청소기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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