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최단 기간 내에 우승 넘보도록 만들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4.10 10: 19

"자질 우수한 선수들 다수, 최단기간 내에 우승 넘볼 수 있는 팀으로 키워내겠다".
우리은행 한새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순우)은 신임 감독에 위성우(41) 전 신한은행 코치를 선임하며 전주원 박성배 코치도 영입했다고 10일 오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비공개다.
우리은행은 이번 지도자 선임 배경에 대해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의 잠재력을 우승 전력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검증된 지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구단주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고 전했다.

위성우 신임 감독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농구단인 전통의 명문 우리은행을 맡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자질을 갖고 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만큼 최단기간 내에 우승을 넘볼 수 있는 팀으로 키워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훈련 제일, 팀을 위한 자기 희생, 패배 의식 탈피"를 선수들에게 주문하며 훈련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주원 코치의 내정에 대해 "그동안 자신감 부족과 경험 미숙으로 승리 문턱에서 번번이 실패를 맛봐야 했던 젊은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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