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오는 27일 미니앨범 ‘인터뷰’를 발매, 전격 컴백한다.
이번 미니앨범은 ‘아이비표’ 발라드를 표방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이번 미니앨범의 수록곡 전부를 발라드와 미디엄 템포의 곡들로 파격 구성했다"면서 "현재 아이비가 가진 최고의 강점은 오랜 공백기간 동안 깊어진 감성과 짙어진 호소력이다. 기존의 가창력에 호소력과 진정성이 더해져 발라드 곡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 이와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7월 가요계에 데뷔한 이 후 줄곧 정규 앨범에 수록된 댄스곡, 발라드 곡을 동시에 타이틀로 선언하는 ‘더블 타이틀곡’ 전략을 써왔다. ‘오늘밤 일’, ‘A-Ha’, ‘유혹의 소나타’, ‘Touch Me’와 같은 댄스 히트곡 외에도 발라드 히트곡 ‘바본가봐’, ‘이럴거면’, ‘눈물아 안녕’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아이비는 10일 오전 10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ivynus.com)에 티저 사이트를 개설,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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