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재킷'의 주인공 버바 왓슨(미국)이 세계랭킹 4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왓슨이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12계단이나 대폭 상승하며 4위(6.53점)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의 루크 도널드는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2,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은 8위(5.54점)와 9위(5.31점)에 랭크했다.

한국 선수로는 '맏형' 최경주(42, SK텔레콤)가 26위(3.81점)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가운데 배상문(26, 캘러웨이)이 30위(3.24점), 김경태(26, 신한금융그룹))가 47위(2.82점), 나상욱(29, 타이틀리스트, 케빈 나)이 55위(2.46점), 양용은(40, KB금융그룹)이 56위(2.45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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