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 컬러를 입은 가방, 크로스백, 백팩 등 T.P.O에 맞게 연출해
[OSEN=최준범 인턴기자] 쌀쌀했던 날씨가 물러가고 따뜻한 봄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서 답답한 실내 데이트를 즐겼던 연인들은 가벼운 봄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오랜만에 떠나는 즐거운 봄나들이인 만큼 대충 준비할 수 없는 노릇. 따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잡을 데 없는 봄나들이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봄나들이 패션은 옷도 중요하지만 여성이라면 전체적인 스타일링의 에지를 더해주는 ‘백’ 선택에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 봄에는 역시 ‘파스텔컬러’

2012년 봄 패션 트렌드는 톤 다운된 파스텔컬러다. 가방 또한 화사하고 로맨틱한 감성이 넘치는 파스텔컬러와 화려한 프린트가 트렌드로 꼽힌다.
산뜻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에다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의 가방을 매치해 봄나들이에 활동성과 실용성을 더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 필요한 물건 손쉽게 꺼내는 ‘크로스백’

나들이 가방은 활동성이 가장 중요하다. 크로스가 가능한 스타일의 가방을 선택하면 숄더나 토트백을 착용할 때 보다 양손이 자유롭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짐을 넣어도 무게가 분산되며 핸드폰이나 카메라 등 자주 쓰는 물품을 손쉽게 꺼내 쓸 수 있어 좋다.
단, 작은 사이즈의 가방일수록 지갑이나 핸드폰, 기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 어깨부담 덜어주는 ‘백팩’

1박 2일 이상의 여행인 경우 여벌의 옷과 간단한 소지품을 챙기다 보면 짐이 많아진다. 큰 가방을 들 때 무게가 한쪽으로 집중돼 피로감을 쉽게 느낄 수 있어 큰 가방보다는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행지에서는 짐이 늘어나기도 하므로 되도록 큰 사이즈의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메인 수납공간 이외에 소지품을 효과적으로 꺼낼 수 있도록 옆쪽이나 앞쪽에 포켓이 있는 제품이 좋다.
더불어 무거운 짐을 넣을 때에는 S자형 어깨끈이나 폭이 넓은 어깨끈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면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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