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가 4·11 총선 개표방송 '2012 국민의 선택'으로 결방이 확정됐다.
10일 오후 SBS 측은 "4월 11일 수요일 총선 개표방송으로 불방된 SBS '옥탑방 왕세자'가 목요일 밤 7회와 8회가 연속 방송된다"고 밝혔다.
'옥세자' 7회, 8회분에서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본격적으로 용태용으로서의 삶을 시작하고, 용태무(이태성 분)는 용태용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 이태성을 비롯해 한지민, 정유미, 이민호, 정석원, 최우식 등 젊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옥세자'는 배우들의 열연과 코믹한 에피소드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수목극 1위 자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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