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그린문화프로젝트 '도시농부의 작업실'展…5월 20일까지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2.04.10 15: 14

- 도시농부의 작업실, 마켓, 배움터 등 3가지 주제로 자연과 도시의 일상을 연결하는 아이디어 공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도시농부의 작업실' 전시를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도시농부의 하루'기획전에 이어, 도시농부의 일상을 체험하고 그린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는 텃밭과 정원을 융합한 텃밭정원연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농부의 작업 테이블, 텃밭조형물, 정원공예품 등 공예 및 디자인 분야의 30여 명의 작가가 자유로운 상상을 덧붙인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가드닝 상품과 전통공예품 등의 판매가 이루어지며, 한국의 지역별 고유 색채를 담은 재료를 사용한 도구 및 식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최정심 원장은 “'도시농부의 작업실'은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뿌듯한 자부심, 먹는 즐거움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농업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예·디자인 분야에서의 ‘그린생활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전시로 거듭나며 지속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시농부의 작업실'은 지난 5일 원도우 갤러리를 시작으로 오는 19일부터는 마켓, 정원, 배움터 등을 오픈하며, 전시는 5월 20일까지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silver11@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