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결혼 2년 만에 이혼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4년 만의 안방컴백작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 촬영복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굿바이 마눌’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관계자는 10일 OSEN과의 통화에서 “오늘(10일) 류시원 씨 촬영이 없다”며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었지만 현재 류시원 씨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언제 촬영에 복귀할지 소속사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9일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굿바이 마눌’ 촬영장에 나섰다가 돌아갔다.

오는 5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굿바이 마눌’은 현재까지 5~6회까지 촬영이 완료된 상태. 이에 류시원이 며칠 촬영을 소화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결혼식을 올린 류시원은 결혼 3개월 만에 득녀하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듯했다. 그는 지난 해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월, 류시원의 아내 조모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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