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이야기로 접어들면서 ‘반전묘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은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의 장근석이 ‘3초’ 마성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서준홀릭’에 제대로 빠뜨렸다.
지난 9일 5회 방송분에서는 ‘3초 만에 꼬신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붙은 남자 ‘서준’역할로 분해 섭외 0순위 패션 포토그래퍼로 180도 변신한 장근석이 오직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완벽 비주얼과 마성의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물론 화려한 언변으로 차원이 다른 작업 정석을 보여주며 무한 매력을 발산, 안방극장 여심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특히, 70년대 순수남 ‘서인하’와는 전혀 다른 2012년 마성의 포토그래퍼 ‘서준’으로 ‘반전매력’이 무엇인지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장근석은 극 중 섹시한 눈빛과 멘트로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작업의 고수의 면모를 선보이며 여성 시청자들을 ‘서준’의 ‘마성 매력’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만드는가 하면, 자신이 작업을 거려다가 오히려 ‘정하나’(윤아 분)의 ‘3초’장난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귀여운 바람둥이로 잠자고 있던 모성 본능을 마구 자극하고 있다.
장근석의 ‘마성 매력’에 빠진 ‘서준홀리커’들은 ‘치명적인 매력에 마성 매력까지 추가한 장근석! 우리가 기다린 마성남!’, ‘포토그래퍼 사진 찍을 때 완전 멋있었음! 섹시하고 귀엽기까지 완전 팔색조! 무한 매력남!’, ‘시시각각 변하는 장근석의 표정에 내마음 이리휘청 저리휘청! 노예가 됨’, ‘서준은 정말 요 근래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인듯! 장근석이니까! 장근석 밖에 소화할 수 없는 역임!’, ‘인하도 좋은데 서준도 너무 좋다! 방송 끝나고 심하게 서준앓이에 잠못 이뤘다’라는 등 치명적인 ‘서준홀릭’ 증상을 쏟아냈다.
한편, 상큼 발랄 긍정 소녀 ‘정하나’와 같이 보면 사랑에 빠진다는 ‘다이아몬드 스노우’를 같이 보게 된 마성남 ‘서준’(장근석 분), 그리고 그녀가 짝사랑하는 학교 훈남 선배 ‘한태성’(김영광 분)과 귀여운 의사계의 펫남 ‘이선호’(김시후 분)의 등장으로 흥미진진한 무지갯빛 로맨스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KBS 월화드라마 '사랑비'는 오늘(10일)밤 9시 55분 제 6회가 방송된다.
issue@osen.co.kr
윤스칼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