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안상태가 3년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안상태의 이혼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항상 녹화 때마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태는 2005년 6살 연하의 김 모 씨와 결혼해 5개월 만에 아들을 출산했다. 하지만 2007년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법정 분쟁을 벌였고 경제적인 문제와 성격차이로 아내가 사이가 멀어졌고 3년 전 이혼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태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깜박 홈쇼핑’ 코너를 통해 안어벙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역전의 여왕’, ‘애정만만세’ 등에 출연해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왔다.
한편 안상태는 MBN ‘개그공화국’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을 패러디한 ‘헤픈달’ 코너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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