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송지만, 발목 부상으로 엔트리 제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2.04.10 17: 51

넥센 히어로즈의 베테랑 송지만(39)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다.
넥센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의 경기가 우천 연기된 뒤 "송지만이 8일 경기 중 발목에 공을 맞은 부위에 실금이 가 9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송지만은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 바뀐 투수 이혜천의 3구째 낮은 공에 발목을 맞아 대주자 정수성으로 교체된 바 있다.

넥센은 "송지만은 열흘쯤 휴식을 취하면 나을 것으로 보인다. 송지만 대신 강윤구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강윤구는 10일 선발투수로 예고됐으나 우천 연기로 인해 11일로 선발 등판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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