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제 19대 총선일을 맞아 투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PD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요 며칠 개표방송 모여서 보자는 얘기 많이 들었다. 꼭 월드컵 전야같다. 광화문, 호프나 치킨집에 모여 대형스크린으로 볼 것 같은 분위기... 월드컵하고 다른 건 나도 2개의 포인트를 직접 올려야하는 스트라이크라는 거... 실축하지 말고 침착하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PD는 사진작가 오중석의 "70퍼센트 투표율 공약으로 무한도전 누드 원본 공개해도 됩니까?"라는 질문에 "오히려 투표율 떨어뜨릴 독이 될 수 있으니 70% 안 넘으면 공개하겠다고 대국민 협박용으로 써요! 참 못 볼 그림이짆아요. 그럼 90%는 나올 듯"이라고 답하며 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오중석은 '무한도전' 달력특집, 조정특집 등에 사진작가로 참여하며 김PD와 인연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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