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그에서 10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주영(27, 아스날)이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리는 울버햄튼과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랑 코시엘니가 두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제르비뉴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에 세바스티앙 스킬라치와 박주영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지난 2월 16일 열린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교체 투입된 이후로 1군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며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박주영은 최근 리저브 경기서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웽거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고, 결국 울버햄튼전서 출전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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