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만서 韓 가수 중 최대 환영 인파 기록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4.11 10: 20

그룹 빅뱅이 첫 대만 방문에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대의 환영 인파를 기록했다.
빅뱅은 대만 프로모션차 지난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공항에 입국했다. YG측에 따르면 현장에는 빅뱅을 보기 위해 몰려든 12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들 뿐만 아니라 현지 방송사들은 빅뱅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띄었으며 이에 빅뱅은 팬들과 현지 언론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빅뱅은 지난 10일에는 현지 주요 언론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타이페이101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지고 "처음 대만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 몰랐다"며 "우리가 이번에 월드투어를 하게 됐는데 꼭 대만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빅뱅은 대만에서 발매한 앨범 ‘4.5 스페셜 에디션’이 플래티넘을, ‘얼라이브’가 더블 플래티넘을 달성을 기념한 상패를 수여 받기도 했다.
앞서 빅뱅은 지난 3월 대만에서 앨범 ‘얼라이브’를 발표하자마자 KKBOX, G-MUSIC, FIVE MUSIC과 같은 현지 주요 음반 판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15일에 멤버 대성과 승리가 SBS 인기가요서 일일 MC로 활약, 오랜만에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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