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선거 개표방송을 위해 3D 아바타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MBC는 11일 오후 6시에 KBS, SBS와 함께 공동 조사한 4.11 총선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MBC는 이번 선거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면서 후보들의 3D 아바타를 소개했다.
문재인, 문성근 등 총선 도전에 나선 후보들의 얼굴을 바탕으로 제작된 3D 아바타는 고개를 흔드는 등 자유자재로 움직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C로 나선 박미선은 문성근 후보의 3D 아바타를 보고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는 얼굴이다”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빵 터졌다”, “눈길을 끌기는 하는데 웃기다”, “3D 제작까지 많이 준비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새누리당이 130~153석, 민주통합당이 128~148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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