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연속 개막 3연승' 이만수, "매 경기 최선 결과"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4.11 21: 32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 아니겠나."
SK 와이번스가 3년 연속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며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전망을 밝게 했다.
SK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발 투수 로페즈의 6⅓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 호투와 3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린 박진만의 활약을 앞세워 5-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김성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지난 2010시즌과 2011시즌에 이어 이만수 감독 체제로 바뀌어서도 3시즌 연속 개막 3연승을 달렸다.
SK는 2010년 3월 27일 문학 한화 2연전을 승리한 후 3월 30일 잠실 LG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2011년에는 4월 2일 문학 넥센전 두 경기를 이긴 후 4월 5일 잠실 LG전까지 이겼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3시즌 연속 개막 3연승을 올린 데 대해 "선수들이 매 경기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이 힘이 있고 베이스러닝을 공격적으로 잘해줬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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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백승철 기자/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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