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홈개막전에 이기지 못해 아쉽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4.12 07: 41

LG 김기태 감독이 개막 3연승에 실패한 아쉬움을 전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와 홈개막전에서 3-8로 패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동안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롯데에 리드를 내줬지만 5회말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오지환과 박용택의 1타점 2루타와 최동수의 1타점 내야안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8회초 한희가 박종윤에게 3루타를 내준 것을 시작으로 연타를 맞아 2실점했고 9회초 양승진도 3실점, 3-8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로써 LG는 시즌 첫 패(2승)를 당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홈개막전에서 이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김 감독은 오는 12일 롯데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베테랑 우완투수 김광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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