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달아 방송사고를 냈던 MBC가 개표방송에서 지상파 3사 꼴찌를 기록했다.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4.11 총선 개표방송 중 KBS 1TV가 수도권 기준 13.3%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SBS가 8.6%로 KBS의 뒤를 이었으며 MBC는 4.4%로 3위를 했다.
그동안 선거 방송에서 SBS보다 시청률 우위를 보였던 MBC는 지상파 3사 꼴찌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MBC는 그래픽이 잘못 나가거나 화면과 진행 코멘트가 맞지 않는 등 크고 작은 방송사고를 연달아 내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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