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제 19대 국회의원 총선 개표방송에서 압승을 거뒀다.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은 2부가 14%, 1부가 7.9%로 최고-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평균 13.3%의 기록을 보였다.
SBS' 국민의 선택'은 5부가 10.2%, 1부가 3.4%를 기록, 최고-최저 기록을 보이며 평균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사고가 빈번했던 MBC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방송'은 5.3%, 2.9%의 최고-최저 시청률을 기록, 평균 4.4%를 기록하며 지상파 3사 개표 방송 중 꼴찌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MBC는 후보들의 아바타를 등장시키는가 하면, SBS는 현장에 있는 기자가 스튜디오에 들어온 것 같은 첨단 효과로 개표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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