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 함부르크, 호펜하임에 0-4 대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4.12 08: 13

함부르크가 호펜하임에 대패하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12일(한국시간) 새벽 라인 네카 아레나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경기서 호펜하임에 0-4 대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로써 함부르크는 7승 10무 13패로 14위(승점 31점)에 머물며 15위 아우크스부르크(30점) 및 잔류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 쾰른(29점)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호펜하임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했다. 결국 전반 17분 만에 야니크 베스테르가르드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8분 뒤 세야드 살리호비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괴칸 퇴레와 믈라덴 페트리치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를 보이며 후반 6분과 14분 파비안 존슨과 스벤 쉽록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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