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양궁 월드컵 1차대회 남녀개인전 예선전서 임동현(청주시청)과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688점과 666점으로 선두를 차지했고 남녀단체전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며 예선을 1위로 마쳤다.
남은 한국 선수 중에는 김법민(배재대3)이 680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우진(청주시청)은 675점으로 8위, 오진혁(현대제철)은 673점으로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의 이성진(전북도청)은 660점으로 4위에 올랐고, 최현주(창원시청)가 659점 5위, 장혜진(LH)이 649점 9위를 기록했다.

단체전서 한국은 남자가 2043점을 기록, 2위 프랑스(2012)에 크게 앞서며 예선 1위를 마크했고 여자도 1985점을 합작하며 2위 인도에 20점을 앞서는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2일은 남녀개인전 본선인 96강전을 시작으로 4강전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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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기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