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힐링서 너무 해제했나봐" 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4.12 10: 35

가수 이효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 당시 자기 자신을 너무 해제하고 이야기를 했다며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들을 쭈욱 하면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힐링캠프'가 왜 잘되는가 봤더니 게스트를 무장해제 시키는 꽃미녀 작가군단이 있더군요. 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주는 것 최고네요. 거기에 거친듯 자상한 이경규 선배님, 아이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해주는 혜진씨, 무슨 얘기든 다 이해해줄 것 같은 제동 오빠까지"라고 덧붙였다.

또 "저 그런데 좀 겁나요.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봐요. 아, 어쩌지? 테이프 갖고 튈까"라는 글을 남기며 재치있는 녹화 소감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은 "무장해제가 이효리씨 매력이다", "무장해제 했으면 진짜 재밌을 것 같다. 귀엽다", "언제 방송되는지 기대 만발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효리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오는 5월 초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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