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극대전, 오늘(12일) 2R 돌입..'더킹'이냐 '옥탑'이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2.04.12 09: 04

지상파 3사 수목극이 2라운드 대결에 돌입한다.
지난 3월 21일 같은날 출발해 시청률 대결에 촉각을 세우게 했던 MBC ‘더킹투하츠’, SBS ‘옥탑방 왕세자’, KBS ‘적도의 남자’는 초반 1강 2약으로 굳어지는 듯 했다.
‘더킹’이 16%대 첫방송 시청률로 10% 미만의 ‘옥탑’과 ‘적도’를 따돌리고 수목극 왕좌에 올랐던 것.

하지만 ‘옥탑’이 코믹과 로맨스를 적절히 조화시키며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지난 5일 방송에서 12.5%를 기록, 12.1%의 ‘더킹’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며 수목극의 새로운 왕좌가 됐다.
이에 오늘 방송에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옥탑’이 이 분위기를 타고 1위 자리를 수성할지, ‘더킹’의 반격이 시작될지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것.
여기에 선거 개표 방송으로 11일 쉰 ‘옥탑’과 ‘더킹’이 오늘 나란히 7,8회를 연속 방송, 새로운 변수가 두 드라마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흥미를 끌고 있는 부분이다.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목극 대전에서 2라운드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11일 홀로 정상방송을 한 ‘적도의 남자’는 14.3%(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