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남동생과 함께 찍은 투표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청아는 지난 11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투표하러 본 집에 내려온 이청청 남매. 투표 마치고 아버지가 찍어주신 기념샷. 여러분들도 모두 투표하셨지요? 지금이라도 어서 어서 당신의 권리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눈이 약한 저희 남매. 연예인 티낸 거 아니아니 아니구요. 겁많은 이청청. 손가락 지우느라 진땀"이라고 덧붙였다.

게재된 사진에서 이청아는 훤칠한 키의 남동생과 함께 나란히 선글라스를 끼고 서있다.사진 속 브이를 그리고 있는 포즈 가리기 위해 손가락 모양을 하얀색 동그라미로 덮은 부분이 눈에 띈다.
이청아의 이같은 노력은 공직선거법과 관련이 있다. 투표를 독려하는 인증샷은 기표소가 아닌 장소 어디에서든 촬영이 가능하지만, 촬영 중 브이(V)자를 그리는 등의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기호를 연상케하는 인증샷은 금지되고 있기 때문.
한편 이청아는 지난 8일 첫 방송된 tvN의 신개념 펫 버라이어티 쇼 '캣츠 앤 독스'의 메인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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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