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누드 촬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최근 진행된 엠넷 '비트즈코드2' 사전 녹화에서 "29세에는 누드 촬영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몸무게 16kg을 감량하며 빼어난 각선미의 소유자로 거듭난 김신영은 섹시 화보 제의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20대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개인소장용 누드 촬영을 꼭 해보고 싶었다. 외국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기념 삼아 누드 촬영을 많이 한다고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팔과 다리가 길고 비율이 좋다"는 MC 김태원, 신동의 칭찬에 "내 친구들은 104kg, 92kg, 88kg이기 때문에 내가 가장 빛날 수 있을 것이다"며 "친구들과 꼭 촬영하고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신영과 게스트로 출연한 박완규는 "며칠 전 검진에서 폐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폐결절이 발견됐다"며 "김태원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김태원은 평소에도 자신의 건강만은 닮지 말라고 말해왔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다행히 수술하면 완치가 가능한 초기 단계여서 의사 선생님이 잘 해주신다고 했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신영의 누드 촬영 계획과 박완규의 고백이 담긴 '비틀즈코드2'는 1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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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