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꿈엔들’의 폐지 가능성에 대해 제작사 코엔 측이 확정된 것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코엔의 한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꿈엔들’과 ‘남심여심’ 중에 어떤 프로그램이 폐지될지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 “아직 MBC로부터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오전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꿈엔들’ 폐지가 잠정적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꿈엔들’은 스타들이 농촌에 찾아가 홍보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좋은 기획 의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김영희 PD의 ‘나는 가수다2’가 오는 22일 첫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인 까닭에 ‘우리들의 일밤’ 코너인 ‘꿈엔들’과 ‘남심여심’ 중 한 프로그램은 폐지가 불가피한 상황.
‘남심여심’ 역시 시청률 2%대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꿈엔들’에 비해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폐지보다는 유지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나는 가수다2’는 오는 13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출연하는 가수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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