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가 필요해’ 박민우가 기성 모델 못지않은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연출 고찬수, 극본 신광호, 제작 선진엔터테인먼트)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 쇼에 오른 박민우가 허당의 모습을 던지고 강렬한 모델포스를 풍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민우(차국민 역)는 평소 자신을 눈여겨 본 장광효 덕분에 런웨이에 오를 인생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된 것. 하지만 박민우는 연예활동을 극구 반대하는 차인표(차세주 역)에게 들킬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지만, 윤지민(마태희 역)과 아슬아슬한 007 비밀작전을 펼치며 런웨이에 오르게 된다.

박민우는 항상 위축되어 있고, 허당포스를 풍기던 모습을 버리고 당당한 워킹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런웨이에 올라 남다른 모델포스를 풍기며 차인표는 물론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에 담긴 박민우의 런웨이 장면은 실제 최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F/W 2012-2013 서울패션위크’ 장광효 패션쇼의 한 장면으로, 쟁쟁한 기성 모델들과 박민우가 함께 런웨이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박민우는 “쟁쟁하신 모델 분들과 런웨이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 부족한 점 투성이었지만, 좋게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국민이가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격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 마지막에서는 박민우가 전격 차인표에게 배우활동에 대한 승낙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박민우가 2H 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이준, 고우리와 함께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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