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2막, 이순재를 주목하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4.12 11: 30

‘더킹 투하츠’에서 반전의 열쇠는 이순재가 쥐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가 12일 7, 8회 연속 방영을 하면서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동안 인물의 성격을 표현하고 본격적인 전개를 위한 촘촘한 얼개를 만들었다면 7회부터는 이 드라마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남한의 왕 이재강(이성민 분)을 조용히 뒤에서 보살폈던 왕실비서실장 은규태(이순재 분)가 ‘더킹 투하츠’ 2막의 포문을 열게 만드는 장본인이 된다.

은규태 역의 이순재는 그동안 ‘더킹 투하츠’에서 비중이 적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제작진은 사전에 은규태가 실수 아닌 실수를 하게 되고 이로 인해 왕실이 위험에 빠진다는 것을 공개한 바 있다. 이런 까닭에 이순재의 의도된 미비한 활약에 불안감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더킹 투하츠’의 한 방송 관계자는 12일 오전 OSEN에 “이순재 씨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다”면서 “정말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기대를 많이 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12일 오후 9시 55분부터 7, 8회가 연속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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