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꼼수’ 손정민, HOT 컬러로 ‘비서룩’ 올킬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4.12 13: 48

‘손호영 누나’라는 수식어가 친숙한 배우 손정민이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고 있는 감각적인 비서룩이 화제다.
손정민은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에서 회장의 비서 ‘최벨라’ 역할을 맡았다.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섹시하면서도 트렌디한 비서룩을 완성해 극 중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려 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능력과 외모’ 두 마리의 토끼를 사로 잡고 싶은 오피스 레이디라면 드라마 속 손정민의 핫한 비서룩 스타일을 눈 여겨 보는 건 어떨까.
▲ ‘핫 핑크 재킷’ 하나로 플라워 원피스도 세련되게
 
올 봄에 유난히 인기 몰이 중인 패턴이 있다. 바로 플로럴 패턴. 하지만 플로럴 패턴 아이템을 활용해 격식을 갖춰 입어야 하는 오피스 룩으로 연출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방송에서 손정민은 화려한 플로럴 패턴 원피스에 핫 핑크 컬러 재킷을 매치해 세련된 비서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재킷은 칼라가 없이 둥근 네크라인이 특징이며, 허리 라인을 강조한 미니멀하게 절제된 디자인으로 이지적인 이미지를 어필하기 좋다.
이 외에도 손정민은 흰색 블라우스와 하이웨이스트 블랙 스커트와 같은 전형적인 비서룩에 같은 디자인의 옐로우 컬러 재킷을 매치해 보다 유쾌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 시선집중 ‘레드 스커트’ 레드로 무드 완성
 
손정민의 비서룩이 식상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비비드 컬러’ 활용이다.
지난 방송에서 손정민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색감이 돋보이는 하이웨이스트 스타일의 H라인 스커트에 동일한 컬러의 립 메이크업을 한 후 머리를 볼륨감 있게 묶어 레트로 무드의 비서룩을 완성했다.
더불어 다른 방송에서 손정민은 소매와 칼라 부위에 화이트 컬러로 포인트가 된 그린 컬러의 미니 원피스를 입어 이색적이나 단정한 룩으로 격식에 어긋나지 않은 룩을 선보였다.
이 날 손정민이 입고 나온 원피스는 더블 버튼으로 이루어진 코트 스타일이 특징이다. 플레어 처리가 된 치맛단으로 인해 소녀다운 매력을 어필하기 좋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는 저녁 11시에 방송되며, 2일 첫방송 돼 현재 4회 차에 들어섰다. 결혼에는 도통 관심없는 모태솔로 커리어 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이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얍삽한 꼼수’로 로맨스를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강혜정, 이규한, 이영은, 이민우, 김세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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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결혼의 꼼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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